
1. 당귀와 익모초의 전통적 사용 배경당귀와 익모초는 전통 한의학에서 여성 건강을 지키는 대표적인 약초로 꼽힌다.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강원도 고랭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주로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며, 혈액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옛 한의서에는 산후 회복, 생리불순, 냉증 완화 등에 활용한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익모초는 꿀풀과 식물로, 강원도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하천 주변에서 자생한다. 이름 그대로 어머니에게 이로운 풀이라는 뜻을 가지며, 자궁 수축과 산후 출혈 조절에 쓰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익모초를 산후 어혈 제거와 부종 완화, 생리통 완화에 좋은 약재로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 배경 덕분에 두 약초는 오랫동안 여성 질환 치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