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강원도 약용식물 자원의 풍부함과 지역적 특수성강원도는 지형적으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고산지대와 청정 산림이 잘 발달해 있어 자생 약용식물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더덕, 황기, 시호, 지황, 삼백초 등은 타 지역 대비 약리성분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후적으로도 병충해의 피해가 적고 유기농 재배가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원도에는 총 200여 종 이상의 자생 약용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식품 및 의약품 원료로 상업적 가치가 높은 품종만 해도 수십 종에 이른다. 최근에는 인제, 양구, 평창, 태백, 정선 등 지역 중심으로 약용식물 특화단지와 재배단지가 조성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수성과 생태적 다양성은 향후 산업..